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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자협회 장학금 관심 높여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08 00:00

“협회 활동 통해 취직 기회 잡을 수도 있어”

한인 학생들이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 협회 등이 제공하는 장학금 등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인과학기술자 협회는 한인과학장학재단과 등과 함께 과학기술 분야를 전공하는 총 여섯 명의 대학원생 혹은 학부 3년생 이상의 학생에게 1000달러에서 3000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제공해 왔다. 올해 장학금 신청은 9월12일(금)에 마감되지만, 신청자 수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자는 지원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2통의 추천서와 최근 2년간의 성적표를 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 협회 BC지부 회장인 최강일 박사는 “사회 진출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라도 학생들은 장학금이나 과학기술자 협회 가입 등에 보다 능동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자협회 BC 지부는 일반 정회원 이외에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생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학생회원이 되면 교내 클럽활동을 통해 먼저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졸업 후 구직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강일 박사는 “협회 차원에서도 한인 학생들의 구직활동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 협회는 오는 9월27일(토) 버나비에 위치한 피닉스 대학(University of Phoenix)에서 연례총회 및 학술대회를 연다. 최강일 박사는 “이번 연례총회는 무거운 주제의 토론은 배제할 예정”이며 “이공계 출신 혹은 과학기술분야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이나 고등학생들에게도 무척 흥미로운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akcse.org)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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