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성적표 기재 사항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11 00:00

성적표에는 학생들의 과목별 성적 외에도 학습 태도, 습관 및 통상 기대되는 학습 결과 대비 자녀의 학습 능력 등에 대해서도 서술한다. 아래의 표는 성적표에 표기되는 성적의 의미와 기타 기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   86~100% 과목·코스·학년에서 기대하는 학습 결과와 관련해 탁월한 혹은 뛰어난 성과를 나타냈음
B   73~85% 매우 좋은 성과
C+   67~72% 좋은 성과
C   60~66% 허용 가능한 적절한 성과
C-   50~59 % 최저로 허용 가능한 성과
I   In progress or Incomplete  진행 중으로 성적을 매길 수 없는 상태나 준 낙제 상태  허용 가능한 성과를 내지 못했음을 의미하여 공식적인 성적표에 ‘I’로 기재됨. 학생이 ‘I’를 받은 경우 학생은 현재 과목이 요구하는 기준·결과를 맞추지 못했음을 말하는데 경우에 따라 출석 미비, 과제 미비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교사는 학기 중 이라도 학생에게 ‘I’를 줄 수 있으며, 이 경우 학생과 부모에게 통지하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면담의 기회가 주어 진다. 이 면담을 통해 교사는 학생에게 ‘I’를 준 이유와 문제 해결을 위한 학업 계획을 논의하게 된다.
F   Failed or Failing 낙제 전혀 성과를 내지 못했거나 최저로 허용 가능한 성과도 내지 못 했음을 의미. ‘F (낙제)’ 는 해당 과목에 대해 전에 ‘I’를 받았고 계속해서 과목을 이수하지 못한 경우에만  ‘F’로 기재 된다. 교사가 바로 F (낙제)를 주지 않는 이유는  ‘I’를 받은 학생 및 부모에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기회를 한 번 더 주기 위함이다. 단, 11~12학년의 학생이 주 시험에서 아주 낮은 점수를 받았을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바로 ‘F’를 주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성적표에는 다음과 같은 기호가 나올 수도 있다.

W   Withdrawal 과목 면제 교육 위원회 정책에 의거하여 학교의 행정관은 부모의 요청이 있을 시 학생이 수업 받아야 하는 과목 혹은 코스의 면제를 승인해 줄 수 있다.

SG   Standing Granted 이수 인정 통상적으로 요구되는 학습을 마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이 해당 과목에 대한 적절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승인하는 것으로 이는 학생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내리는 결과이다. 통상 학생이 중병, 입원, 질병으로 인한 조퇴, 지각으로 인해 부득이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로 학교 행정관이 적절한 절차에 의해 과목의 이수를 승인한다.

TS   Transfer Standing 이전 이수 TS는 학교 이외의 기관에서 치른 시험을 근거로 학교의 행정관이 과목의 이수를 승인하는 것이며 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과목의 성적을 표기한다.

학습 기대치를 못 맞추는 경우

만약 학생이 학년에서 요구되는 학습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Intervention Strategy(조정 정책)’이 시도된다. 이 과정의 첫 단계는 교사가 교수 방법 조정, 다른 교육 자료 이용 및 평가 이용, 시간 조정 등의 학습 환경을 변경 혹은 조정하게 된다. 첫 단계를 통해서도 학습 결과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 부모, 담당 교사 및 카운셀러가 모여 향후 대책을 논의하게 되는데 추가적인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담당 교사, 학습 보조 교사 혹은 보조 인력을 통해 개별 수업 강화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에게 보다 많은 시간을 쏟음 ▲컴퓨터를 통한 보조 학습 ▲여름 학교 프로그램 ▲방과 전, 후 프로그램 ▲성인, 학생, 혹은 교사 후원자 제도
상기 프로그램들의 목적은 학생들이 빠른 시일 안에 정규 과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프로그램의 기간은 학생이나 진행 결과에 따라 수일, 수주 혹은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만약 학생이 ‘Intervention Strategy(조정 정책)’ 후에도 학습 요구치를 맞추지 못할 경우 부모, 교사 및 교장은 학생의 교육적, 정서적, 사회적 영향을 잘 고려하여 학생이 같은 학년을 다시 학습하도록 결정할 수도 있다. 이를 ‘Retention’이라고도 부르는데 학부모와 교사는 학생이 같은 학년에서 다시 학습하더라도 교재나 학습 방법을 달리하여 보다 나은 학습 결과를 얻도록 상호 협력한다.

위의 과정은 단순히 동 학년에서 요구하는 학습 요구치를 따라가지 못하는 학습 부진의 경우이며 신체 장애로 인한 특수 학습 방법이 요구되는 학생에게는 Individualized Education Plan (IEP: 개별화된 교육 계획) 으로 불리는 Modified /Adapted Program이 제공된다. IEP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특수 교육(IEP)’ 파일을 참조하기 바란다.

자녀 교육에 문제가 있을 경우

자녀 교육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담당 교사와 논의하는 것인데 전화, 서신, 면담을 통해 문제 언급 및 상담을 하면 된다. 자녀들에 관한 문제라면 무엇이든지 상의해도 좋으며 대부분의 문제는 이 단계에서 해결된다. 영어에 자신이 없더라도 가능한 교사와의 상담을 겁내지 말고 사전에 하고 싶은 내용을 영어로 잘 정리해 대화에 임하거나 자녀를 통해 서신으로 내용을 전달해도 된다.

만약 교사와의 단계에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교사와 상의할 문제가 아닐 경우에는 학교의 교감 혹은 교장 선생님과 논의를 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는 부모가 제기하는 문제를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학교 수준에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부모는 교육청의 Superintendent (교육감) 이나 관련 직원에게 문제를 언급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자녀가 속한 교육청은 ‘BC주 교육청’ 파일을 참조하기 바란다.

그 외에도 학부모나 학생들의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단체인 BC Confederation of Parent Advisory Councils (BCCPAG: BC주 학부모 연합회, ☎1-888-351-9834)를 통해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 단체는 학부모들이 자신들의 자녀들을 옹호하고 문제 해결에 공평하고 공정하며 효과적인 해결책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IGE 유학 제공 www.iglobaledu.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추석 피로를 풀러 찜질방에 간 것이 화근이었다. 여모(38·서울 서초동)씨는 연휴 마지막 날 동서들과 집근처 찜질방으로 가 뜨거운 불가마 앞에 앉아 20여 분간 얘기꽃을 피웠다. 이튿날 여씨는 눈이 따갑고 눈물이 흘러 안과를 찾았고, 의사는 '각막 화상'으로...
냉장고를 열어보니 지난 추석 차례 지내고 남은 음식 재료들이 아직도 쌓여있다. 쇠고기, 달걀, 당면, 토란, 대구살, 파, 황태(북어), 당근, 양파 등등. '이 재료들로 한끼 때울 수 없을까?' 똑같은 질문을 서울 시내 유명 레스토랑 요리사들에게 던졌다. 요리사들은...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미신, 생명 잃을 수도 있어
버나비에 거주하는 A씨는 남편과 불화로 인해 이혼수속을 하면서 우울증을 호소...
“주정부 도로망 확충 위해 3100만 달러 투입”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보관소 확충에 3100만 달러가 추가로 투입될 계획이다. 고유가와 환경 문제가 이번 예산 집행의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든 캠벨 BC주 수상은 “건강을 유지하고 가정 경제를 건실히 하는 데 자전거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미신, 생명 잃을 수도 있어
버나비에 거주하는 A씨는 남편과 불화로 인해 이혼수속을 하면서 우울증을 호소했다. 주변지인들은 동정을 표시하거나...
행복한 노년을 위한 ‘아주 특별한 조언’
소위 말하는 ‘보편적 장수시대’가 도래했다. 인류의 평균 수명은 매년 그 기록을 달리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금융 시장을 대혼란에 빠뜨리고 기업은 망해도, CEO(최고경영자)는 아쉬울 게 없다?사실상 파산한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와 매각된 메릴린치, 유동성 위기에 빠진 세계 최대 보험사 AIG의 CEO들이 그렇다.작년 12월 이미 위기 상태였던 메릴린치를 구하기 위해...
“차대번호 기입하면, 차량 정보 한눈에 알 수 있어”
중고자동차 구입이 전에 비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ICBC는 중고차 구입 희망자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서비스를 9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고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상태를 보다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 올 회계연도 1.7% 성장 전망
BC주 경제는 캐나다 전국의 저성장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다른 주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라고 BC주정부가 발표했다. BC주정부는 12일 08/09 회계연도 1분기(여름철) 보고서를 통해 올해 BC주 경제가 1.7% 성장하고 내년도에는 2.3% 성장할 전망이라고...
“차량 판매 감소율 전국에서 가장 높아”
캐나다 내 7월 신차는 총 14만1818대가 팔려, 판매율이 6월에 비해 0.8%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승용차는 7만7112대가 팔려 2.9%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9월15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제작된 차량의 판매 저하가 전체 차량 판매율에 결정적 역할을 한...
한가위만 같아라 2008.09.15 (월)
14일 추석을 맞이해 500여명의 불자들이 서광사를 찾아와 송편을 빚고나물 비빕밥을 나눠먹고 윷놀이와 노래자랑을 했다. 김혜인 인턴기자/hyein2@hotmail.com  
서울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 초청 밴쿠버 시온합창단 26주년 정기공연
◇ 시온합창단은 메트로 밴쿠버 각지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기독교 여신도들이 모여 창단한 합창단으로 매년 활기차게 공연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시온합창단(단장 정문선, 지휘자 정성자)이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서울극동방송...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지난 1년 반 동안 미국 주택시장의 조정으로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9월 10일 현재 캐나다 TSX지수는 연초부터 약 10%가 하락하였고, 미국 S&P지수는 약 16% 하락하였다. 경제 전반 -...
“줄줄이 물가 인상 속, 단비 같은 인하”
테라센 가스(Terasen Gas)가 BC주 대부분 지역에 공급되는 가스 가격을 최대 17% 인하...
5대 접전지역 :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포트 무디
제 40대 캐나다 연방하원의원선거가 10월 14일 실시된다. 선거를 앞두고 ‘선택 2008! 총선 현장을 가다’ 시리즈를 연재한다. 1년 9개월 만의 총선에서는 최초의 한국계 의원 탄생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주요 정당의 집권 가능성도 함께 가늠할 수 있는 5대...
“총 9백만 달러 투입, 2009년 하반기 완공 목표”
코퀴틀람시에 20병상 규모의 정신질환 회복센터, 일명 ‘사이프레스 랏지(Cypress Lodge)’가 건립된다. 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한인들 사이에서 일명 ‘금싸라기 땅’으로 알려진 리버뷰 병원(Riverview Hospital) 부지다. BC주 보건당국은 “신설 정신질환 센터가 집중...
행복한 노년을 위한 ‘아주 특별한 조언’
◇ 손자, 손녀의 재롱에서만 삶의 즐거움을 찾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헌신적 부모’에서 자아를 찾는 한 인간으로 노인들이 변하고 있다.   조선일보 DB 소위 말하는 ‘보편적 장수시대’가 도래했다. 인류의 평균 수명은 매년 그 기록을 달리하고...
늘 똑같은 음식을 만들게 되는 추석. 남은 차례 음식으로 차려내는 손님상 말고 색다른 메뉴는 없을까? 동네 요리선생님들에게서 그 해답을 찾았다. 장본 재료, 남은 재료를 응용한 요리로 손님들에게 인기 얻는 이색 추석 메뉴를 공개한다. 민선희 선생의 추석...
캐나다에서 가정의학과를 찾아 가는 전체 환자의 2%는 가벼운 ‘코감기’ 혹은 ‘목감기’ 증상(acute nasopharyngitis) 입니다. 우리말로 하자면 ‘목이 간질간질하고, 침 삼킬 때마다 따끔거리고, 몸살끼도 있는 것 같고, 열도 나고, 기침도 약간 하는’ 상태라고 할 수...
 1371  1372  1373  1374  1375  1376  1377  1378  1379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