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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과학기술자 협회 연례총회 열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29 00:00

“한인 과학기술인의 긍지 느낄 수 있었던 축제의 한 마당”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 협회의 연례총회 및 학술대회가 27일 버나비 소재 피닉스 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캐나다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과학자들이 밴쿠버를 찾았으며, 일반인들도 ‘과학자들의 잔치’에 적지 않은 관심을 보였다.

과학기술자 협회 밴쿠버 지부 회장인 최강일 박사는 “캐나다의 학계와 산업계 전반에 걸쳐 과학기술자 협회 소속 회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번의 연례총회가 “후배 과학도들을 격려하고, 한인 과학 기술자로서의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자평했다.

연례총회 후에는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과학기술자협회 주관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과학기술자 협회는 한인과학장학재단과 등과 함께 과학기술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원생 혹은 학부 3년생 이상의 학생에게 1000달러에서 3000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제공해 왔다. 올해에는 UBC의 이주현씨와 토론토대의 최지영씨를 비롯한 6명의 학생이 장학금 수여의 영광을 안았다.

협회 측은 “학업성적과 커뮤니티 봉사활동, 그리고 추천서 등을 장학금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장학금 신청자가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에 집중됐으며, 신청자의 80%가 생명공학 분야 전공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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