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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하이드로 상반기 순익 8800만달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02 00:00

“작년 대비 500만 달러 증가해”

BC 하이드로(Hydro)의 올 상반기 순수익이 88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순수익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0만 달러 증가된 것이다. 

BC 하이드로 측은 “새 고객의 유입과 거래 소득 증가, 그리고 재무 비용 감소 등이 순익구조가 건실해진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BC 하이드로의 밥 엘튼 대표는 “상반기 실적은 우리의 기대 수준을 충족시킨다”면서 “낡은 시설물을 개선하고 발전 능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BC 하이드로의 상반기 실적이 증가한 것은 계속된 요금 인상 때문”이라는 주장이 일고 있다.

BC 하이드로는 올 2월 “앞으로 2년에 걸쳐 전기요금을 14% 인상한다”고 발표했고, 지난 9월에는 “전기요금 부과 방식을 이원화해 일종의 누진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누진제 도입에 대해 BC 하이드로 측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를 ‘사실상의 요금 인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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