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캘거리 플레임스 전부터 총 82경기
밴쿠버 하키팬들은 10일부터 퇴근길이 급해질 전망이다. 밴쿠버 캐넉스(Canucks)는 10일 캘거리 플레임스(Flames)전을 시작으로 올 내셔널하키리그(NHL)정규시즌에 돌입한다.
캐넉스는 밴쿠버 GM플레이스에서 경기전 올해 5월 모터사이클 사고로 숨진 룩 보우든(Bourdon: 1987-2008)을 추모하는 짧은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2007년 11월에 처음 커넉스 선수로 NHL에 처음 출전했던 그는 이전에 캐나다 주니어 대표팀에서 활약한 경력을 갖고 있다.
NHL정규시즌 동안 캐넉스는 총 82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지난해 전적은 39승(W)33패(L), 오버타임 10패(OTL)로 승점(Pts) 88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213골을 넣고(GF), 215골을 허용(GA)했으며 페널티를 당한 시간은 1565분(PIM)에 달한다. 북서부 5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갔으나 2차리그 5차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 캐넉스의 특징은 젊음이다. 30세를 넘은 선수는 라이언 존슨(Johnson 32세)과 파볼 드미트라(Demitra 31세) 2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20대 중후반이다. 이번 시즌부터 주장(captain)을 맡은 로버트 루옹고(Luongo)선수는 29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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