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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육 투자 기금 8억 달러 어디로 갔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10 00:00

“대학생 총연합, 등록금 인상 문제 있다”

캐나다 학생 총연합(The Canadian Federation of Students/CFS) 이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는 대학 등록금 인상률을 문제 삼고 나섰다. CFS 측은 “연방정부가 각 주에 총 8억 달러의 고등 교육 지원금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금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인상됐다”고 주장했다. 

캐서린 지로스-보거드 CFS 회장은 “정부 투자가 정작 학생들에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정부 지원금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관련 법률 등을 제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CFS는 캐나다 내에서 가장 큰 학생 조직으로, 전국 80개 대학 학생회의 연합체이다. 현재 50만 명 이상이 CFS 소속 학생들이다.

한편 9일 발표된 캐나다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08/09학년 캐나다 대학 등록금은 평균 3.6% 인상됐으며, 이는 물가 상승률을 1.3% 정도 넘어서는 것이다. BC주 소재 대학교와 대학원의 평균 학비는 각각 5040 달러와 6580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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