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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G20 연쇄회동… 세계경제 '운명의 주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10 00:00

IMF·세계은행 총회 등 '국제공조 논의' 잇달아

세계 증시가 동반 폭락 증세를 보이자, 워싱턴이 국제 공조를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10일부터는 선진국 모임인 G7 재무장관 회의 등 국제 공조를 위한 회의가 잇달아 워싱턴에서 열려 세계 경제의 운명은 이번 주말 판가름 날 전망이다.

조지 W 부시(Bush) 대통령은 G7 재무장관들을 11일 백악관으로 초청, 국제 공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이 외국 정상이 아닌 재무장관들을 따로 만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금리 인하와 은행 국유화 방침 등에 대해 G7 재무장관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 공조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 재무부는 11일 저녁 한국,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유럽중앙은행(ECB) 등이 포함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에는 각국 중앙은행장들이 워싱턴에서 열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연례 총회에 참석해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워싱턴=최우석 특파원 wscho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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