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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급등… “악몽은 끝났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14 00:00

캐나다 주가 단숨에 1만선 회복하기도

미국 정부가 2500억 달러를 투입해 주요 금융기관의 지분을 매입한다는 대책을 발표하자 캐나다 증시는 급등세를 보였다.

추수감사절 연휴로 13일 휴장했던 토론토 주식시장은 14일, 장중 한때 16% 가까이 오르며 지수 1만선을 단숨에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악몽은 끝났다는 기대감과 달리 불안감은 여전했다. 결국, 토론토주식시장 종합주가지수(TSX)는 이날 890.50포인트 오른 9,955.66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도 급등했던 전날과 달리 76.62포인트 하락했다.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이던 국제유가는 다시 8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인도분 선물 가격은 배럴당 2.56달러 내린 78.63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캐나다 달러환율은 상승했다.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전날보다 1.40센트 오른 미화대비 86.09센트에 장을 마쳤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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