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0.5% 인하에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은 10월 21일 기준금리를 0.25% 추가 인하하였다. 세계 경기와 함께 불황기에 직면한 캐나다 경기를 살려보고자 하는 중앙은행의 결정이다. 이로써 현재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2.25%, 3년 전 수준으로 낮아졌다. 스코샤은행의 prime rate은 0.25% 인하되어 4.0%이다.
중앙은행은 향후 금리가 추가 인하될 수 있음도 시사하였다.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유지하는 한 경기를 부양시키는 금융정책을 계속 펴겠다는 것이다. 스코샤는 12월 9일 중앙은행이 금리를 0.5%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와 함께 발표한 중앙은행의 경제전망은 스코샤에 비해 낙관적이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기가 내년 2분기부터 회복되어 2008년과 2009년 실질경제성장률 0.6%, 2010년 성장률 3.4%로 전망한다. 그러나 스코샤는 현재의 경기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2008년 0.5%, 2009년 -0.2%를 예상한다.
또한 중앙은행은 당분간 초과공급과 원자재가격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주요인플레이션은 2010년까지 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캐나다와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한 금융시장의 불안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
Source: ScotiaMcLe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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