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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물가 3.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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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10-27 00:00

“교통비용 인상폭은 크게 둔화”

9월 소비자 물가가 3.4%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인상이 전체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다. 이 기간 BC주의 소비자 물가지수도 3.3% 올라, 지난 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품목을 살펴보면, 의류와 신발류를 제외한 거의 전 품목의 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비용이 4.5% 인상됐는데, 이는 모기지 이자와 연료 비용 상승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식료품은 5.7%, 교통비는 4.7% 인상됐다.

교통비는 8월 물가 상승률 5.8%와 비교하면 인상폭이 크게 둔화됐는데, 이는 승용차 구입 및 리스 가격이 무려 9.3%나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락률 9.3%는 56년 2월 이후 최대의 하락폭이다.

지난 1년 동안, 휘발유 가격은 26.5% 인상됐다. 하지만 최근 유가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9월말부터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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