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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거짓 해명…'네티즌이 뿔났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28 00:00

베이징올림픽 연예인 응원단 구성을 주도한 강병규가 지난 23일 밝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연예인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해서 지원을 받은 것”이라는 해명이 거짓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네티즌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8일 오후 7시 현재 강병규가 진행하는 KBS 비타민 게시판에는 강병규의 사과와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글 수백 개가 폭주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강병규의 방송출연정지를 요구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한겨레 21에 따르면, 강병규는 문화부에 모든 올림픽 경기장에 검문과 검표 없이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VIP용 ‘프리패스 차량’과 중국어가 가능한 문화부 공무원을 현지 가이드로 배정해 달라는 요구했다. 숙소도 VIP급으로 하루 숙박비는 100만원을 기준으로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문화부 실무진이 프리패스 차량과 문화부 공무원 가이드는 거부하자 강병규는 유 장관에게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잡지는 전했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 이재수씨는 비타민 게시판에 글을 올려 “진실이 바뀐 이상 강병규는 자질이 없는 연예인이다. 당장 비타민에서 하차하기를 정식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네티즌 유종만씨는 “우리가 당신네들 놀러 가서 흥청망청 쓰라고 없는 살림에서 세금 낸 줄 아느냐”며 연예인 응원단의 행태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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