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의 변화와 언어 장벽이 주원인”
이민자들은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SFU 운동생리학 스캇 리어(Lear) 교수팀에 의해 제기됐다.
리어 교수는 “이민자들의 심장 기능이 이주 후 저하되는 현상이 목격된다”고 주장하면서, 그 주요 원인으로 “정착 과정에서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 식습관의 변화, 언어 장벽” 등을 꼽았다.
리어 교수는 또한 “이민자들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성은 체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점차 높아진다”고 경고하면서, “구체적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SFU 운동생리학 연구진은 이번 조사를 위해 유럽과 아시아계 이민자 460명과 캐나다 출생자 158명을 비교 분석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