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캐나다에 이어 미국 연방준비위가 금리를 0.5% 인하한 10월 29일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였고 미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캐나다달러는 오랜만에 오일을 포함한 원자재가격의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미국이 이번주 금융기관들에 공적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하면서 신용도가 회복되고 있는 듯 보이나 아직까진 불안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미국의 주택가격은 4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물론 과거 주식시장은 경기가 바닥을 치기 훨씬 이전에 바닥을 치고 반등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심각한 경기침체로 보아 이번 주의 반등이 얼마나 계속될지 의문이다.
불과 한 달 전만해도 캐나다달러가 미달러 대비 1.30을 상회하는 것은 예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지난 한 달간 캐나다달러의 가치는 미달러에 대해 18%가 하락하였다. 원화는 19%가 하락하였다. 미달러가 현재 과도 매수되어 있는 것은 명백하고 언젠가는 다시 약세를 보일 것이다.
아래의 표는 미달러 대비 캐나다달러의 환율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의 가격을 비교한 것으로 캐나다달러의 가치가 오일가격과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오일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 캐나다달러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스코샤는 2009년말 캐나다달러가 미달러 기준으로 1.07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원화는 미달러 기준 1300을 예상한다.
Source: ScotiaMcLe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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