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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술 소비량 늘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05 00:00

“알코올 관련 입원도 증가 추세”

BC주 술 소비량과 불법 마약류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빅토리아 대학 부설 중독 연구 센터(CARBC)에 따르면, 특히 알코올로 인한 사망자 수는 마약에 의한 사망자 수보다 2배 가량 높았다. 지역적으로는 BC 북부의 알코올 및 마약 문제가 다른 곳에 비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CARBC의 팀 스탁웰(Stockwell) 박사는 “BC주 내 알코올 및 마약 문제에 대한 보다 적절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정책 입안자들은 현재의 관련 정책이 효과적인지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5년 동안, 마약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7% 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알코올로 인해 병원 신세를 진 환자는 3% 늘었으며, 술 소비량 역시 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흡연 관련 입원 환자는 같은 기간 동안 8% 가량 줄어들었다. 이는 BC 주의 금연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음을 입증한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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