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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 캐나다 통계청을 팔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05 00:00

캐나다 통계청을 사칭한 전화사기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캐나다 통계청은 5일, “2006년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금 납부를 요구한다는 피해신고 접수를 받았다”면서 이는 통계청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일부 밴쿠버 한인 가정에도 이 같은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은 “정부기관이 전화로 벌금을 독촉한다는 것 자체가 일반인의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것이며 그런 요구에 응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통계청은 사건 수사를 연방경찰에 의뢰하고 유사한 전화를 받게 되면 즉시 경찰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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