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매년 약 7000명 독감으로 목숨 잃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05 00:00

“노약자 예방접종은 필수”

‘독감 시즌’을 맞아 보건 당국이 예방 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매리 폴락(Polak) BC 생활체육부 장관은 “독감(인플루엔자)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매년 약 7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예방 접종은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효과적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독감은 BC주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BC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전체 사망원인 중에서 독감이 차지하는 비중은 4%였다. 이는 당뇨병(3%)에 의한 사인보다 높은 것이다.

BC 보건당국은 독감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1)6개월에서 23개월 이하의 유아와 동반 가족 2)독감 시즌 동안 임신 마지막 3개월에 접어드는 임산부 3)65세 이상 노인과 이들을 돌보는 가족이나 간병인 4)의료시설, 양로원 근무자 5)양돈 또는 양계장 근무자 등이다.

BC 보건당국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2세 이상 64세 이하에 속하는 사람도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예방접종 관련 더욱 자세한 정보는 전화 (604)215-4700 또는 인터넷(www.immunizebc.ca)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