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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 착공물량 4.9% 감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06 00:00

“BC주 건축허가 감소세 더욱 두드러져”

신규주택 착공물량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개월 동안 벌써 여섯 번째 하락이다. 캐나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9월 주거용 건물에 대한 건축허가는 전달에 비해 4.9% 줄어들었다. 건축허가 액수도 33억 달러에 불과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주택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반면, 9월 비주거용 건물에 대한 건축허가는 8월에 비해 41.7% 증가했다. 이는 공공기관 건축 허가건수가 무려 108.8%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개월 연속 감소했던 상업용 건축허가는 9월 들어 11.7% 상승했다. 9월 산업용 건물에 대한 건축허가도 64.4% 상승했는데, 이는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의 시설관리용 건축물 허가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각 주별 통계를 살펴보면, 시스케츄완주의 건축허가는 115.2%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의 착공물량도 각각 17.9%, 11.9% 늘어났다. 반면 BC주의 건설경기는 한겨울 날씨를 보였다. 빅토리아의 건축허가는 전달에 비해 36.6% 줄어들었으며, 밴쿠버 역시 0.7% 감소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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