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 두자리수로 떨어졌다. 7일 오전 코퀴틀람의 한 주유소는 보통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98.9센트에 판매했다. 가스버디에 따르면 아보츠포드 일부 지역은 리터당 89.9센트까지 내려갔다. 2005년 4월 리터당 1달러대를 처음으로 넘어서던 때부터 치면 거의 4년만이다.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궤를 같이 하면서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60.77달러로 마감했다. 올해 7월 11일 세운 사상 최고치(142.27달러)와 비교하면 4개월여 만에 57%나 폭락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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