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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밴쿠버 아시아 영화제’ 주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07 00:00

웨스트 32가 등 한인 2세들의 영화 다수 소개

밴쿠버시내에서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 12회 밴쿠버 아시아 영화제(Vancouver Asian Film Festival)에서 폐막작으로 존 조(조요한)와 그레이스 박(박민경)이 출연한 영화 ‘웨스트 32가(West 32nd St.)’가 상영된다. 웨스트 32가는 북미주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2세 마이클 강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는 서로 이기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한인 변호사와 한인 조직 폭력단원의 만남과 갈등을 뉴욕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다. 그레이스 박은 영화상영 후 관객과 Q&A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는 9일 오후 7시와 9시 2차례 밴쿠버 시내 시네마크 틴슬타운극장(Cinemark TinselTown theatres)에서 상영되며 현장에서 10달러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표는 상영 1시간 전부터 발매된다. (극장주소: 88 W. Pender St. Van.)

한편 한국계 영화로 위안부의 아픔을 다룬 제임스 방 감독의 20분 단편 영화 ‘위안부-컴포트 우먼(Wianbu-Comfort Woman)’, 미국 대중문화에 등장한 조요한, 권율, 제임스 김, 조승희 등을 다룬 밸러리 소 감독의 4분 단편 ‘스냅샷: 한국계 미국인 남자의 6개월’, 한인 2세 데이비드 김 감독의 ‘It Strikes Twice’ 등이 상영된다. 대부분 영화가 아시아계 2세나 북미에서 영화를 공부중인 이들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한국계 영화더라도 한국영화와 다른 문제의식과 줄거리 흐름을 볼 수 있다.

참고: http://www.vaff.org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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