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사회, 헌혈 참여 줄이어”
혈액 재고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본지 보도 이후, 헌혈에 동참하려는 한인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캐나다 혈액원(Canadian Blood Services)은 “최근 혈액 재고량이 40% 이상 감소했지만, 올해 헌혈에 참가한 캐나다인은 60명 중 한 명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저조한 참가율은 조만간 개선될 전망이다. CBS 헌혈사에 따르면, 헌혈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주말(15일)에는 인도 커뮤니티가 단체 헌혈을 갖는다.
혈액원은 “17세 이상 61세 이하의 건강한 남녀라면, 헌혈은 두 달에 한 번 꼴로 가능하다”면서 “헌혈 후에는, 잠을 충분히 자고 영양분 섭취에도 신경 쓸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단, 지난 72시간 이내에 치과치료를 받은 사람이거나, 감기 환자, 지난 6개월 내 바디 피어싱(body piercing)을 한 사람은 헌혈할 수 없다.
헌혈 참가를 원하는 한인 커뮤니티나 개인은 한인 봉사자에게 연락하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안효선 (604)269-2684, 반성은 (604)733-5656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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