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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한인 여러분께 지지호소합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13 00:00

써리 퍼스트당 다이앤 와츠 써리 시장

다이앤 와츠(Watts) 써리시장은 “한국인 사회는 써리 시내에서 성장하면서 사회와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15일 BC주 지방선거에서 자신과 써리 퍼스트 (Surrey First) 시당 후보들에 대한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와츠 시장은 5가지 주요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첫째, 써리 도심을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2번째 핵심 도심상권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시청을 옮기고 도서관과 예술공연장, 박물관 건설을 약속하고 있다. 둘째 향후 3년간 연방경찰 인력을 늘려 월리, 길포드, 플릿우드, 뉴튼, 클로버데일과 남부 써리에 지역사회안전 담당 경관(Community Safety Officer)를 둘 계획이다.

셋째 시장재임 당시 1000만달러에 가까운 기금을 마련해 주택 및 노숙자 재단(Housing and Homelessness Foundation)을 개설해 지난 2년간 512가구에 주택을 제공했다.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것. 넷째 버스노선을 확대하고 스카이트레인보다 저렴한 경전철 도입을 추진하고 연방과 주정부에 교통관련 예산증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섯째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연간 140억달러 물동량이 있는 더글라스 국경지역을 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와츠시장은 한인에 대해서도 호의적으로 언급했다. “써리의 많은 우등생들은 한인이며, 가장 성공적인 회사들 중에도 한인이 운영하는 회사들이 몇 곳 있다”며 “한인들은 많은 지역사회 단체에 자원봉사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와츠시장은 “재정과 경제기후가 난기류 속에 있는 가운데 우리는 써리를 투자와 새로운 사업에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써리시의 재산세와 기업관련 세금들을 지역내에서 가장 낮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청, 도서관, 공연장과 박물관 건설을 통해 써리 도심 지역을 다시 활성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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