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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이어지는 ‘잘려진 발’ 미스터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14 00:00

리치몬드 지역 강변에서 또 발견

BC주 해변지역에서 발견된 ‘잘려진 발’ 미스터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리치몬드 관할 연방경찰(RCMP)은 12일 “전날 아침 리치몬드 거주 커플이 잔해가 들어있는 것으로 보이는 운동화 한 짝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연방경찰은 이 운동화를 수거해 인간의 잔해인지 DNA분석을 BC검시청에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프레이저 리버 남쪽 강변에서 오전 11시30분경 발견된 운동화는 앞서 5월22일 커클랜드 아일랜드에서 발견된 ‘뉴 밸런스’상표 오른쪽 운동화의 다른 한쪽으로 추정되나 경찰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해안에 떠내려온 잘려진 발이 처음 발견된 것은 2007년8월이다. BC주내에서는 5개의 운동화와 잘려진 발이 강변과 바닷가에서 발견됐고, 미국 워싱턴주에서도 1개가 발견됐다.

현재까지 잘려진 발의 주인은 누구인지 왜 물가에서 발견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올해 7월 발견된 신발 종류와 생산연도, 발견장소를 공개하고 일반의 도움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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