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상급자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어져야”
BC주정부가 새 이민자들의 영어교육과 정착을 돕기 위해 2200만달러를 투자한다. 머레이 코엘(Coell) BC주 고등교육부 장관은 “확대된 영어교육을 통해 커뮤니티와 고용주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기본적으로 영어실력이 탄탄해야 캐나다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슨 케니(Kenney) 연방 이민부 장관 역시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케니 장관은 “새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는 첫 번째 단계가 바로 영어교육”이며 “이를 위해 연방정부는 주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왔다”고 자평했다.
일부 새 이민자들은 “영어교육이 좀 더 실용적이고 레벨이 다양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새 이민자 최모씨는 “얼마 전 ELSA 레벨 테스트를 받았지만, 점수가 높게 나와 수업에 참여할 수 없었다”면서 “고급 수준의 영어를 연마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좀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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