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도출 쉽지 않을 듯
한국과 캐나다의 항공자유화 협상이 18일부터 밴쿠버에서 열린다.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가 항공자유화 서명운동을 펼치면서 동포사회의 관심도 높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 어떤 결과물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에어 캐나다 등 항공사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원칙적으로는 한국이나 캐나다 정부 모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했다.
회담시기와 장소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 내용에 대한 언론 홍보가 없는 것은 더 이상 알릴 것이 없다는 반증일 수 있다. 만남 이상의 큰 의미가 없어 기대만큼 실망도 클 수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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