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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포스트 파업상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17 00:00

대부분 정상… 트럭발차 지연 시위

캐나다포스트(우체국) 파업이 17일 시작됐으나 사측 주장대로 우편물 수집 및 배달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캐나다포스트아웃렛(우체국 대리점)은 이번 파업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파업중 피켓을 볼 수 있는 곳은 밴쿠버 다운타운에 중앙우편국 건물로 노조원 시위에 따라 우편물 트럭 발차가 지연되고 있으나 전체 우편업무가 중단되지는 않았다. 표면적으로 우편배달에 큰 문제는 없지만, 파업장기화에 따라 발차지연이 계속 누적되면 배달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업중인 우체국 직원은 캐나다공무원연대(PSAC)산하 우정통신근로자노조(UPCE)소속원으로 행정 및 기술직 직원이다. 앞서 16일 캐나다포스트는 4년 계약에 연봉을 첫 2년간 2.5%, 향후 2년간 2.75% 인상하는 최종 계약안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수용을 거부했다.

노조는 단기장애 판정을 의사보다 보험회사가 판단하도록 한 규정과 최소 5년 이상 상근직에 대해서만 고용보장을 한 점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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