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기준 금리 더 내린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19 00:00

경기후퇴 가능성도.. 환율 폭락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전망이다.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는 19일, “캐나다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둔화되고 있다”면서 “유동성 공급확대를 위해 금리를 인하할 것”임을 시사했다.

카니 총재는 이날 캐나다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봤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처음 인정했다. 경기후퇴는 없을 것이라던 지난 10월보다 목소리 톤도 훨씬 낮아졌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17년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예견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은 0.6%, 2010년은 3.4%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내달 9일로 예정된 금융정책회의에서 어느 정도 금리를 내릴 지 주목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0.25%포인트 인하를 점치지만 일부에서는 0.50%포인트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 달 기준 금리를 2.25%로 인하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다섯 차례 금리를 내렸다.

이날 중앙은행 총재 발언 소식이 전해지자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는 1.48센트 떨어진 미화대비 79.83센트로 마감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