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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 역사적 승리를 이끌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21 00: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예선전을 2대0 승리로 이끈 박지성의 활약상을 비중 있게 전했다.

맨유 구단은 19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 박지성이 한국을 역사적 승리로 이끌었다(Ji-sung Park captained South Korea to an historic win) "고 밝혔다.

구단은 박지성의 활약상 함께 이근호, 박주영의 골 장면을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1989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전 승리 이후 19년 동안 사우디 전 무승(3무 3패) 징크스에 시달려 온 한국 축구가 7경기만에 역사적 승리를 거뒀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 원정을 마치고 곧바로 맨유에 합류한 박지성은 오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애스턴빌라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버밍엄으로 떠난다. 박지성의 현재 컨디션이 좋고, 팀의 주축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출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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