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피해 방지 노력 절실”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유혹한 혐의로 수감됐던 영국 남성이 추방됐다. 이 남성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13세 밴쿠버 소녀와 성관계를 갖기 위해 캐나다를 찾았으나, 입국 과정에서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 영상이 담긴 휴대폰이 발각돼 경찰에 체포됐다. 법원은 지난 17일 이 남성에게 징역 6개월 형을 선고했다.
한편, 연방경찰(RCMP)은 “자녀들이 인터넷을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인터넷의 부작용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하려면, ‘낯선 사람과의 채팅 금지’ ‘가족 공유 공간인 거실 등에 컴퓨터 설치’ 등 최소한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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