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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낭송회’ 안봉자 시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26 00:00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가 만났다”

‘세계시낭송회’(World Poetry Reading Series)가 지난 24일 밴쿠버 중앙도서관에서 한국과 인도의 문화를 소개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세계시낭송회’는 밴쿠버에서 활동 중인 세계 각국 문학인들의 모임으로, 한인으로는 시인 안봉자(사진)씨가 활동 중이다.

1970년 이민 온 안 시인은 월간 순수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파랑날개 물고기’ ‘그대 오신다기에’ 등의 시집을 펴낸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동양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한국을 ‘동방의 등불’이라 칭송했던 인도 시인 타고르를 기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3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타고르의 업적을 기억했으며, 한국과 인도 문화를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작곡가 겸 연주자인 이종은씨와 한국전통예술원의 한창현 원장이 이날 우리문화를 알리는 도우미로 나섰다. 이들은 각각 가야금과 탈춤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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