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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는 곤두박질, 고위직 연봉은 대폭 인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26 00:00

“BC 신민당, 지금 당장 불필요한 지출 없애야”

BC주정부의 2분기 흑자규모가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에 대해, BC 신민당(NDP)은 “이는 주 당국의 방만한 경영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08/09 회계연도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주정부의 세수는 8억400만 달러 줄어들었으며, 흑자 규모 역시 4억 달러에 불과했다. 이는 예산입안 당시 예상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다. 주정부는 흑자가 큰 폭으로 줄어든 주요 원인으로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을 꼽고 있지만, BC 신민당의 생각은 조금 달라 보인다.

신민당은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정부가 고위 공무원의 연봉을 대폭 인상한 것과 ‘자기 선전’에 많은 광고비를 지출한 것을 문제 삼았다.

브루스 랠스톤(Ralston) 신민당 재정 담당 비평가는 “세수 감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주정부는 불필요한 지출을 지금 당장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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