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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문 전기수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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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11-27 00:00

“펄프 공장 폐쇄 등이 주 원인”

BC주의 산업부문 전기수요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경기침체가 가시화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9월 30일 기준, BC 하이드로(Hydro: 수자원전력공사)의 3개월간 순이익은 1억2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500만달러 줄었다. 밥 엘튼(Elton) BC 하이드로 CEO는 이익이 줄어든 것에 대해 “산업분야의 전기수요가 줄어 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는 달리, 가정용 전기수요는 요금인상과 신구고객 유입 등으로 인해 안정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참고로 BC 하이드로가 확보한 신규고객은 약 3만3000명에 이른다.

산업분야 전기수요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과 관련해 BC 하이드로는 “펄프 공장 두 곳의 폐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BC주 제조업체의 30%가 목재가공업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전체 제조업이 BC 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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