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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이자율 인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1-28 00:00

시중은행 27일부터 적용

시중은행의 모기지 이자율이 인하됐다. 로얄 은행(RBC), 몬트리올 은행(BMO) 등이 27일부터 적용하고 있는 5년 고정(fixed) 모기지 이자율은 고시기준 6.95%. 하지만 지난 5월(6.65%) 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시중은행은 1~3년 단기 모기지 이자율은 더욱 큰 폭으로 인하했다. 1년 고정이자율은 5.6%, 2~3년 고정모기지 이자율도 고시기준 6.45%까지 낮췄다. 특히, BMO의 3년 변동이자율은 5.0%였다. 현재의 우대금리(Prime rate, 4%)에 1% 포인트 가산 적용한 것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시중은행 모기지 금리가 내린 것은 정부가 25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무 매입계획을 발표한 때문이다. 여기에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반영됐다.

이용욱 기가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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