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33% 할인된 가격으로 BC페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밴쿠버 아일랜드를 향하는 이들의 경제적 부담이 얼마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케빈 팰콘(Falcon) BC 교통부 장관은 “요금인하로 인해, 홀리데이 시즌 동안 소매 및 여행 업계가 이익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할인조치는 BC주의 ‘10대 경제 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발표된 것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요금할인으로 정부가 생색만 내려 한다”고 주장한다. 국제유가가 최고점을 갱신했을 때보다 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폭락한 지금, 페리 요금인하는 너무나 당연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참고로 할인요금을 적용할 경우, 스와츠(Swartz) 배이에서 트와슨까지 여행하는 4인 가족은 왕복 약 63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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