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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정권을 빼앗으려 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2-01 00:00

스티븐 하퍼(Harper) 캐나다 총리는 “야당은 권력을 얻어내려는 것이 아니라 빼앗으려 한다(They want to take power, not earn it)”며 자유-신민-퀘벡당 연대를 통한 연립정부 구성 움직임에 맹비난을 퍼부었다.

하퍼총리는 “지난 총선에서 지지를 받지 못한 공약을 모아 연립정권을 구성해 반영하려 한다”며 “(총선 당시) 자유당은 신민당의 경제정책이 경제에 해롭다면서 연대를 거부했으나 지금 똑같은 정책을 가지고 연대를 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하퍼총리는 “오는 12월8일 연방하원내에서 총선결과를 뒤집기 위한 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라며 “캐나다인들은 자신의 의견을 대표하는 연방하원의원에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짐 플래허티 연방 재무부장관은 30일 연방정부 예산안을 오는 1월27일 오후 4시(동부시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예산이 2월말 또는 3월초 발표돼 왔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빠른 시기에 예산안을 발표할 계획이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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