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화 상승, 개인에게는 ‘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캐나다인의 과반수 이상은 최근 캐나다 달러 환율 급등이 국가경제에는 악영향을 미칠지 모르나 개인적으로는 이득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폴라라(Pollara)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가 환율상승으로 인해 국가경제가 타격을 입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43%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이득을 봤다고 답했다. 환율상승으로 피해를 봤다는 비율은 23%,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는 32%였다.

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는 올해도 캐나다 경제가 견실한 성장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으며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23%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캐나다 전국의 성인남녀 1283명을 대상으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범위는 ± 2.7% 포인트.

한편, 지난해 12월 31일 미 달러당 83.19센트로 장을 마감한 루니화는 연간 7%이상 평가절상 됐으며 연간환율 평균도 77센트에 달했는데 캐나다 상공회의소는 올해 루니화는 미 달러화 대비 82~86센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