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가 브랜드 지수가 3년 전 12위에서 올해 2위로 올랐다고 캐나다 관광청(CTC)이 2일 발표했다.
퓨처브랜드(FutureBrand)사가 발표한 ‘국가 브랜드 지수(CBI) 2008’ 보고서 종합평가에서 캐나다는 호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해당사는 9개국에 거주하는 출장 기업인과 여행객 2700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설문을 실시해 지수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적지 않은 분야에서 10위 안에 들어갔다. ▲가족적인 분위기와 ▲사업을 시작하기 쉬운 곳 항목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옥외활동과 스포츠가 발달된 곳 ▲여행하기 편한 나라 ▲살고 싶은 나라에서는 2위에 뽑혔다. 또한 ▲사람들이 친절한 곳에서는 3위에 뽑혔다.
이외에도 ▲회의장 시설 잘된 곳(5위) ▲숙박시설 선택 폭이 넓은 곳(6위) ▲정치적 자유가 있는 곳(6위)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7위) ▲삶의 질이 높은 나라(7위) ▲작년에 방문했을 때 좋았던 곳(7위) ▲출장 왔다가 개인적으로 쉬고 싶은 곳(8위) ▲품질이 좋은 곳(8위) ▲사업에 이상적인 곳(9위) ▲방문하고 싶거나 또 재방문 하고 싶은 곳(9위) ▲환경보호 잘하는 나라(9위)에 선정됐다.
한국은 ▲기술력 높은 나라(9위) ▲제품 품질 좋은 나라(9위) ▲쇼핑천국(10위) 3가지 항목에서 10순위 안에 들었다.
다이앤 애브론치(Ablonczy) 소기업 및 관광 국무장관은 캐나다 종합 2위에 대해 “숫자이상의 성과”라며 “캐나다 국가 브랜드 정립을 위해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노력한 결과가 인정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국가브랜드 종합 순위 10개국
1. 호주
2. 캐나다
3. 미국
4. 이탈리아
5. 스위스
6. 프랑스
7. 뉴질랜드
8. 영국
9. 일본
10.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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