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당국 총기관리 문제 있다
써리에서 또 다시 총격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5시 30분경에 일어난 이 사고로 남성 한 명이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번 총기사고는 운행 중이던 차 안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써리 관할 연방경찰(RCMP)은 “남성 2명이 서로 말다툼 끝에 총기를 사용했으며, 이로 인해 차량충돌사고도 일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써리에서는 지난 7일 밤 11시경에도 총격사건이 일어나 지역 주민을 놀라게 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사건이 발생했던 도로상에는 탄피 수십여 개가 발견됐으며 주민 최소 2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번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25세 남성도 최소 3군데 이상 총상을 입고 현재 병원 치료 중이다.
주정부는 써리를 포함한 메트로 밴쿠버 일대의 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10대 청소년이 범죄에 연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1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관계 당국도 밴쿠버 치안상태의 문제점을 인식한 셈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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