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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은 캐나다 경쟁대상” 캐나다인 60%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2-11 00:00

경제적으로 부유한 지역일수록 경계심 높아

차가운 경기가 체감되면서 캐나다의 국가 경쟁력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설문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영어국명의 앞 글자를 모아 브릭(BRIC)으로 불리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성장을 크게 경계하고 있다.

앵거스-리드 설문에 따르면 캐나다 2/3는 성장한 브릭이 캐나다 국가경쟁력의 위협이 된다고 보았다. 앵거스-리드는 빈곤주(have-not province) 주민과 부유주(have province) 간에 브릭을 보는 시각이 달랐다고 지적했다. 부유한 주일수록 경계심이 높았다.

캐나다 서부지역주민은 73%가 브릭이 캐나다 국제경쟁력에 강한 위협이 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BC주 주민 70%는 브릭을 경쟁대상으로 보고 있다. 반면에 대서양 연안주에서 브릭을 경쟁대상으로 보는 주민은 53%에 불과했다.

캐나다가 국제 경제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는 캐나다인은 전체 60%이나 BC주와 알버타주에서는 58%로 다소 낮았다. 퀘벡주와 대서양연안 주민들은 캐나다가 국제 경제에서 역할 비중이 낮다고 보는 편이었다.

앵거스 리드는 이 설문을 토대로 경제가 활성화된 지역에서는 외부에 대한 경쟁과 자체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는 UPS 후원으로 8월27일부터 28일 사이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율은 3.1%포인트 내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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