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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순채무 33년 만에 최저치 기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2-11 00:00

“584억달러로 GDP의 3.6% 수준”

3분기 말 현재 캐나다의 해외 순채무가 584억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채무 규모는 33년 만에 최저치로 국내 총생산의 3.6% 수준이다. 해외자산 증가가 순 채무 감소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캐나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해외자산은 4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1조3433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채무도 같은 기간 내내 꾸준히 늘면서 1조4000억달러를 넘겼다. 올 3분기 해외자산 증가율은 3.2%로 해외채무 증가율보다 1.1% 가량 높았다.

해외자산 및 채무 가치는 각각 100억달러 가량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루니화 가치 변동이 주된 요인이다. 참고로 캐나다 달러는 미화와 엔화 대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해외 직접 투자는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캐나다 기업에 의한 해외 투자는 약 306억달러 증가했으며, 대부분이 금융 부문에 투자됐다.

같은 기간 캐나다에 대한 외국인 투자도 90억달러 늘어나면서, 총 투자액은 5257억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됐다. 현재 직접 투자 부문에 대한 캐나다의 순자산은 679억달러로, 2007년 1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한편 주가도 순채무 규모에 직접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캐나다인 소유 해외주식 가치가 10.2% 줄어든 반면, 외인 보유 캐나다 주식 가치 하락은 이보다 두 배 가까이 큰 19.4%였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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