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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무장강도 용의자 체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2-15 00:00

지난 11월 17일 발생했던 써리 무장강도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써리 관할 연방경찰(RCMP)은 “15일 오전 7시경, 써리 소재 한 아파트를 급습해 남성 4인, 여성 4인으로 구성된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한 명이 바로 지난 달 17일 이후부터 ‘주유소 총기 강도사건’으로 경찰의 지명 수배를 받아 온 쉐인 기돈(Gidon)이다. 기돈에게는 두 건의 살인 미수 혐의가 적용될 예정이며, 조만간 써리 지방법원에서 사건 관련 공판이 열린다.

한편 검거 초기 과정에서 기관총이 발견됐으며, 용의자 8명 중 4명이 2층 발코니를 통해 탈출을 시도하는 등 체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경찰은 보안상의 이유로 “검거과정에 대한 세부 사항은 일반에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사건 해결률은 90%에 육박한다. 써리 지역 강도사건 발생률도 지난 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1월 들어 급격히 늘어난 무장강도사건은 여전히 지역사회에 큰 부담으로 남아있다. 이번 검거 소식을 접한 교민 A씨는 “범죄 용의자들이 기관총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경악할 만한 일”이라면서 “10년 전에 비해 메트로 밴쿠버 일대 치안 상태가 많이 불안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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