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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의 경제 진단]캐나다 부동산 시장 전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2-12 00:00

 ■ 신규건설
2008년 11월 중 캐나다의 주택신규건설은 예상보다 큰폭으로 하락하여 연 17만2000호를 시현하였다.
이는 2001년 말 이래 최저 수준이며, 단독주택 및 다주택 신규건설 모두 하락하였다. 특히 다주택 신규건설은 최근 1년이래 가장 저조한 수준이며 단독주택 신규 건설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신규건설 부진은  매매거래 감소 및 부동산 대출 경색을 동반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신규 주택 건설은 BC주와 온타리오주가 31%, 29%의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으며 이는 CONDO 시장 침체 등에 기인된 것으로 분석 되고 있다.


■ 주택 매매거래
BC주의 주택거래는 전년동기 대비 50% 정도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 선행지수인 신규주택 건설의 감소는 약 6개월 후의 주택거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사스캐처원, 마니토바 및 P.E.I주는 11월중 신규건설이 증가하였다.


■ 2009년 전망
주택 신규건설은 2009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어 18만호 건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밴쿠버 주택 가격은 2009년 9월 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약 8% 하락 하였으며 판매를 위한 Listing 물량도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신규 주택 건설 추이는 아래 도표를 참조.                


Source : BMO Capital Market
몬트리올 은행  이성수  이사
☎(604) 668-1078


본 칼럼에 게재된 내용은 몬트리올은행의 견해와 상치될 수도 있으며 필자의  견해 임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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