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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혈액원, 헌혈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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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12-26 00:00

“내년 1월까지 혈액 수요 크게 늘어날 듯”

캐나다 혈액원(Canadian Blood Services)이 헌혈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월부터 내년 1월 2일 사이, 각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혈액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혈액 재고량 감소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혈액원 관계자가 밝힌 전망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헌혈을 비롯한 자선활동에 별다른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입소드-리드(Ipos-Reid)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2%가 생활비 등을 줄일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0%는 자선활동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기가 지금보다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혈액원의 한 관계자는 “경기적으로 곤란한 이 시기에, 헌혈이야말로 남을 돕기 위한 가장 경제적 방법”이라면서 “한 시간만 투자할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약 두 달 전에도, 혈액원은 “혈액 재고량 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래함 셔어(Sher) 혈액원장은 “자연재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혈액 재고량 확대는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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