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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고용주는 불경기에도 강하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2-31 00:00

휴잇사가 선정한 캐나다 50대 고용주

인사 컨설팅 전문업체 휴잇(Hewitt)은 31일 ‘캐나다 국내 50대 고용주’를 발표하면서 직원에게 잘해주는 회사일수록 직원성과몰입도(Employee engagement)가 더 높아 불경기 상황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직원성과몰입도는 직원이 업무에 집중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50대 고용주는 직원에 대한 대우, 사업실적 등을 고려해 휴잇사의 자체기준에 따라 선정된 것이다.

휴잇 네일 크로포드(Crawford) 연구주임은 “50대 고용주에 속하는 회사의 직원성과몰입도는 76%로 일반 기업들보다 22%포인트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며 “몰입도가 높은 기업도 불경기를 피할 수는 없지만 다른 기업이 누리지 못하는 수준 있는 회복력(resilience)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잇은 50대 기업의 성공적인 경영과 관련해 “조직 내 지도자들은 직원들이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확고하고 분명하게 표시하고 있다”며 “쌍방향 의견교환 채널을 마련해 직원들이 팀의 일원임을 느끼게 해주고 기업이 지향하는 목표로 나아가는데 자기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고의 고용주들은 직원들에게 학습과 개발 기회를 다른 업체보다 자주 제공하고 있으며 업무나 인사관리에도 강해 경쟁력 뿐만 아니라 각 직원의 필요에도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BC주에서는 ▲의료검사서비스 업체 BC 바이오메디컬 래버래토리스(9위/써리) ▲관광업체 플라이트 센터 노스 아메리카(11위/밴쿠버) ▲얼스 레스토랑(15위/노스밴쿠버) ▲자동차 판매 및 서비스 업체 오픈로드 오토그룹(29위/리치몬드) ▲환경공학 컨설팅업체 골더 어소시에이츠(42위/버나비) ▲BC자동차협회(43위/버나비) ▲RC 퍼디 초콜릿(47위/밴쿠버)이 선정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최고의 고용주(1~10위순): ▲EllisDon Corporation ▲PCL Constructors Inc ▲Bennett Jones LLP ▲Edward Jones ▲CIMA ▲Wellington West Holdings Inc ▲G&K Services Canada Inc ▲Farm Credit Canada ▲BC Biomedical Laboratories Ltd ▲Aecon Group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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