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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냉동 쥐치서 독성물질 검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1-12 00:00

CFIA 식중독 유발 ‘시가테라’ 발견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9일 BC주와 온타리오주에서 판매된 중국산 냉동 쥐치(Leatherjacket)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성물질 ‘시가테라(ciguatera)’가 검출됐다며 먹지 말라고 경고했다.

독성물질이 검출된 쥐치는 ‘스쿨 오브 피쉬(School of Fish)’ 상표로 100/200 또는 200/400 단위로 포장돼 판매됐다. 상품번호는 UPC 8 74718 00074 0과 UPC 8 74718 00073 3이다.

CFIA는 쥐치를 먹고 질병을 일으킨 사례 2건을 신고 받았다고 밝혔다. 시가테라는 눈으로 보거나 냄새를 맡아서 확인할 수 없으며 독성은 조리를 한다고 해서 제거되지 않는다.

시가테라 중독으로 인한 증세는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회기 질환과 피부에 가려움이 올 수도 있다. 신경을 교란해 찬 음료를 뜨겁게 느끼게 하거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도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느낌을 받게 할 수도 있다.

해당 중국산 쥐치를 수입한 BC주 델타소재 프로비셔 인터네셔널 엔터프라이즈(Frobisher Internal Enterprise LTd)사는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문의전화: 604-523-8108)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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