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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즐기는 과외 활동, AMS 미니스쿨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1-21 00:00

패션 모델링, 요가,… 심지어 바텐딩 워크샵까지…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필수과목만으로 4년의 대학시절을 보낸다니 아쉬움이 남는게  필자의 마음이다.  이곳 UBC 캠퍼스 생활을 하는동안, 기타를 배워 친구들에게 뽐을내고, 수화를 배워 청각 장애우들에게 대화의 벚이 될수 있다면, 자신의 전공을 추구한것 이상으로 보다 추억과 뜻이 깊은 대학생활이 되지않을까?

필자의 위와같은 추구아래 이번 기사에는 AMS (Alma Mater Society) 에서 제공하는 미니스쿨을 소개하고자 한다. 2008년 겨울학기 미니스쿨은 기타 (Guitar 101, 202)와 수화 (Sign Language 101,202)는 물론 사진 (Photography 101,202), 연극 (Acting 101) 등, 총 30가지의 다양한 과외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총 30개나 되는 과외 활동중, 위에 언급된 과목들은 대부분 보수적이라는게 필자의 의견이다. 학교에서는 보기쉽지 않고, 더욱 모험적인 과목들을 아래에 몇 꼽아 정리해보았다.

패션 모델링 101 (Modeling 101)

런웨이, 프린트 모델링, 그리고 패션 산업에 대하여 소개시켜준다.  또한 사진에 잘 찍히는 법, 그리고 자부심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수강조건에는 나이와 신체의 제한이 없으며, 수강료는 UBC학생들에게 50달러, 그 외에는 60달러다.  총 25명이 수강할수있다. 

쿵후 (Kung Fu)

‘샤오린(소림)’ 사원의 전통적인 쿵후를 가르쳐준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어느누구나 수강할수있으며, 수강료는 UBC 학생들에게 50달러, 나머지는 60달러다. 수강생의 제한수는 총 20명이다.

와인 시음 (Wine Tasting and Education) 

와인 시음, 향과 맛을 즐기는법, 더 나아가서 와인의 숙성과정, 생산지, 그리고 와인과 함께 어울리는 음식을 가르친다.  과외활동이 아닌 UBC 교양과목에도 와인 시음 과목이 있지만 (FNH 330, Introduction to Wine Science), AMS 에서 제공하는 와인 시음은 교양과목에 비해 많이 경제적이라는걸 장점으로 꼽을수 있겠다. 수강료는 UBC 학생들에게 50달러, 그 외에는 60달러다. 총 30명을 수강생으로 받는다.   

파워 요가 (Power Yoga)

다양한 요가 자세를 이용해 몸을 스트레칭하고 단련시킨다.  능률있는 몸동작을 용이하도록 숨고르기가 강조된다.  한 시간 가까기의 수업이 끝날쯔음에는 긴장을 푸는 수양으로 수업이 마무리된다.  위 과목들과 같이 수강료는 UBC 학생들에게는 50달러, 그외는 60달러다. 수강생은 총 25명이다. 

바텐딩 워크샵 (Bartending Workshop)

프로페셔날 바텐더에 대하여, 그리고 그들이 나가는 시합에 대하여 소개시켜준다.  바텐딩의 화려한 묘기와 셋업, 그리고 에티켓을 가르쳐주지만, 정작 술은 수업에 포함되지 않기에 연령의 제한없이 모두 수강이 가능하다.  다른 수업과 달리 바텐딩 워크샵은 하루 (2시간) 만 워크샵이 열리며, 수강료는 UBC 학생들에게 25달러, 그외에게는 35달러다. 워크샵은 총 3번 열리며, 한 워크샵당 14명이 참여할수있다.

모든 과목은 1월 30일 수강신청이 마감된다.  수업의 날짜와 시간, 그리고 자세한 내용은 AMS 웹사이트에 소개되어있다. 

AMS 웹사이트: http://www.amsubc.ca/index.php/services/category/minischool

AMS 미니스쿨 문의와 접수:
604 822 2342
AMS Administrive Office,
SUB (Student Union Building) 2층 Room 266

채현규 UBC학생기자 (2학년/식품경영학과) hyungeu8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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