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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의 경제진단]새 봄이 오는 소식은 어디에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1-23 00:00

새 봄이 오는 소리는 동네 개울가의 버들 가지에 먼저 오는가 아니면 하늘 높이 노래하는 종달새의 노래 소리에서 봄의 화신이 먼저 전해 오는가. 그러면 경기회복을 알리는 봄의 신호는 어디에서 먼저 느낄수 있을까.


이번 주 캐나다 중앙은행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 인하하여 사상 최저 수준인 1%로 책정함에 따라 몬트리올 은행 등 캐나다 주요은행들은 PRIME RATE 를 3%로 동반 인하 하였다. 또 한가지 주목할 발표는 2010년도 캐나다 경제는 3.8% 괄목할 만한 성장 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컨데 주식 시장은 투자자의 경기 예상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실물 경제가 회복되기 5개월 앞서 반등하기 시작한다.


캐나다 중앙은행 및 일부 학자 들의 전망대로 2010년 실물 경제가 3.8%의 성장율를 보인다면
 주식등 금융시장은 금년 하반기에는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경기회복의 전환점은 다음의 경기 선행지표( FORWARD LOOKING INDICATOR)를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1. 주택 판매
주택경기와 금융시장 안정은 불가분의 관계다. 금융시장이 안정되기 위하여는 주택가격이 우선 안정 되어야 할 것이다.즉 기존 주택거래가 현재의 11개월 재고에서 6-7개월 수준으로 감소되어야 할것이다.


2. MORTGAGE 연체율
은행담보 주택의 경매 처분이 공급 과잉의 주요 원인이 되고있다. MORTGAGE 연체율은 2008년 3분기중 사상 최고치인 7%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계속된 금리 인하 조처로 연체율이 둔화 되고 있다.


3. 수익율 SPREAD
LIBOR (은행간 차입금리) 와 T-BILL (미국 단기 국체) 수익율의 SPREAD 또는 JUNK BOND수익율과 투자적격 BOND 수익율의 변동 추세이다. 즉 동 SPREAD 감소 추세는 일반 투자심리의 회복을 의미 하는데 최근 호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4. 가계부문 저축율 (SAVING RATE)
일반가계 부문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저축이 증대하고 채무 비율이 감소한다. 일반가계 부문의 채무비율은 현재 저축율이 2% 수준에서 일정수준 (앾 5%)으로 회복될 때 까지 채무비율은 감소된다.


5. 소비심리의 회복
소비 심리 회복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데 예를 들어 미국 BIG 3 자동차 회사의 회생을 위하여는 소비자의 소비심리 회복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회복 조짐의 기대는 아직은 시기 상조이다. 결론적으로 경기 회복의 징후는 현재로서는 미미하다. 다만 오바마 신정부의 출범, 카나다 연방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집행되는 금년 하반기에 봄 소식을 기대 하여야 할 것이다.

자료: BMO Capital Market

이성수  이사, CPA
몬트리올 은행   프라이빗 뱅킹
☎(604) 668-1078

본 칼럼에 게재된 내용은 몬트리올은행의 견해와 다를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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