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환은행은 28일 신임 캐나다 외환은행장에 강태종(54)씨를 내정했다. 강태종 캐나다 외환은행장은 경북고, 영남대를 졸업했으며 외환은행본점 영업부장, 강동영업본부장을 지냈다. 강태종 외환은행장은 3월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강태종 행장의 부임으로 캐나다 외환은행의 위상이 1단계 격상됐다는 평가다. 본부장(임원)급이 행장을 맡은 것은 조직 효율성은 물론 신한은행과의 경쟁체제를 고려했다는 풀이다. 1981년 설립된 캐나다 외환은행은 해외 점포 가운데 가장 크고 밴쿠버, 캘거리, 토론토 등에 8개 지점망을 갖추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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