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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PCA 땅콩 파동’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2-11 00:00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연달아 리콜

북미주에 땅콩과 땅콩 가공재료를 공급하는 피넛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PCA)가 살모넬라균 감염 땅콩을 캐나다와 미국 각지에 발매한 것으로 드러나 땅콩 파동이 확대되고 있다.

PCA사는 피넛버터와 땅콩 가루 등을 제과업체와 아이스크림 생산업체, 애완동물 식품 제조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은 지난달 말일 PCA사 땅콩 함유 식품 리콜을 발표 후 추가 리콜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10일 CFIA는 썬버드 스낵스(Sunbird Snacks)사의 초콜렛 씌운 땅콩, 요거트에 뿌려먹는 땅콩 등 8개 제품에 대한 추가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목록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살모넬라에 감염되면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추가로 복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와 고열에 시달리게 된다. 건강한 성인에게는 문제가 없지만 어린 아동이나 노인, 임신중 여성이나 면역성이 낮은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다. 증세는 보통 접촉 후 12시간에서 72시간 이후에 발생하나 1개월이 지난 후에도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캐나다 국내에서는 매년 1100만명에서 1300만명이 살모넬라균에 시달린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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