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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한국으로의 수출 큰 폭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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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02-12 00:00

“BC주 약 50% 늘어난 19억6000만달러 수출”

지난 해 한국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한 해 동안 한국으로 수출된 BC주 제품은 약 19억6000만달러로 그 전년에 비해 무려 50%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일본, 중국과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BC주의 주요 수출국가로 떠올랐다.

BC주의 지난 해 수출 총액은 약 331억달러로 전년 대비 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일본으로의 수출은 21.5% 늘어난 5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국으로의 수출도 15.5% 증가한 약 20억달러였다.

반면, 미국으로의 수출은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인해 8.1% 줄어든 175억달러에 머물렀다. 문제는 대 미국 수출이 BC주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그만큼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때문에 주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선, 미국 내 경제 회복이 관건일 수밖에 없다.

수출 품목이 편중되고 있다는 것도 주정부가 해결해야 하는 당면과제 중 하나다. BC주 제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목재 및 펄프 제품 수출이 크게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에는 천연가스를 포함한 에너지 수출이 4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업 수출도 다소 활기를 띠면서 13.9% 증가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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