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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영어 몰입 제공하는 홈스쿨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2-11 00:00

JNA컨설팅 10일 홈스쿨링 세미나

홈 스쿨링가정에 머물면서 24시간 영어사용 환경에 노출된 영어 몰입교육(English emersion)을 받게 됩니다

 

JNA 컨설팅은 10일 홈 스쿨링(Home schooling)과 캐나다 이민동향, 세금보고방법 3가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홈 스쿨링은 초중고교 과정을 집에서 부모나 가정교사를 통해 이수하는 교육방식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태동한지 얼마 안됐지만 캐나다에서는 홈스쿨링 관련 역사도 길고 관련 제도나 교육도 잘 정비돼 있다. 홈 스쿨링은 공립과 사립에 비해 학생수는 훨씬 적기는 하지만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흔한 교육방식으로 자리하고 있다.

 

JNA는 한인 학생들과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캐나다 가정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초중고교생과 성인 대상으로 나눠 초중고교생은 영어몰입교육과 진학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성인은 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ESL, TESOL, 대학유학 과정을 돕는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JNA컨설팅 프로그램 디렉터 에나 김씨에 따르면 인기 있는 과정은 주로 주니어 영어 몰입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가정교사 가정에 하숙(home stay)을 하면서 24시간 영어사용환경에 노출된 상태에서 1대1로 교육을 받게 된다.

 

홈스쿨링의 장점으로 김씨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1대1 영어 몰입 교육을 첫번째로 꼽았다. 이 외에도 캐나다 사회의 전통 문화와 언어관습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도 들었다. 김씨는 TV에서 나오는 서양문화는 엄격함도 없고 가벼워 보이지만 실제 가정은 그렇지 않다홈스쿨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자녀의 학업성취에 대해 기대가 높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스쿨링에 참여한 학생들이 캐나다 가족들과 함께 가족행사나 일과에 참여하게 돼 그들과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는 장점들을 꼽았다.

 

홈 스쿨링 수준이 자칫 공립 또는 사립보다 낮거나 학교로 돌아갈 때 진학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김씨는 BC주는 홈 스쿨링이 교육청과 잘 연계된 곳이라며 예를 들어 홈스쿨로 4학년을 마치고 공립학교 5학년으로 진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홈스쿨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도 마련돼 있다1주일에 한번 공립학교에 보내거나 1개월 또는 2주에 한 번 아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부족한 부분은 공립교육을 통해 채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1대1 교습이라 학교에서 배양되는 사회성을 높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홈스쿨 과정을 하는 아이들은 3~4가지 과외활동(activities)에 참여하면서 사회성을 높인다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주로 나이 또래와 어울리는 동안 홈스쿨을 하는 아이들은 다양한 나이 대와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JNA는 2003년에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온타리오주에서 개발해 시작한 업체로 2007년부터 BC주에서 학생을 모집해 올해로 3년째 활동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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